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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Catcher Vol.6] 휴먼브랜딩, 마리몬드가 이야기하는 방식

[브랜드] Brand Catcher

by 마케치 2020. 9. 3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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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브랜드 캐쳐(Brand Catcher)입니다.

모두 집에서 안전하게 추석연휴 보내시고 계신가요?

 

코로나19로 인해 평소와는 다른 추석연휴를 보내고 있을 여러분에게

오늘은 아주 굉장히 의미있는 브랜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벌써 여섯번째로 소개하는 브랜드, 바로 '마리몬드(Marymond)'입니다!

 

 

(출처: 마리몬드)

 

 

마리몬드는 인권을 위해 행동하고 폭력에 반대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입니다.

어떤 브랜드인지 감이 안잡히신다구요?

마리몬드는 '사람의 이야기'로부터 브랜딩되었습니다.

 

 

(출처: 채널톡)

 

 

바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분들이죠.

우리 사회가 잊지 말아야 할, 소중히 여겨야 하는 할머니들의 삶과 모습을

'휴먼브랜딩'이라는 방법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마리몬드의 이야기가 아닌, 이야기되어야 할 사람들을 브랜딩하는 것입니다.

 

 

(출처: 마리몬드)

 

 

마리몬드는 의류/가방/문구/잡화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대부분 제품에는 아름다운 꽃 모양의 패턴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총 11가지의 꽃 패턴은 저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삶을 의미합니다.

할머니들의 삶은 이 아름다운 꽃들처럼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죠.

 

 

 

 

이제 마리몬드의 브랜드명을 해석해볼까요?

마리몬드는 '회복의 소망을 상징하는 꽃'을 의미합니다.

나비를 뜻하는 라틴어 '마리 파사(mariposa)'와

부활과 회복의 메시지가 담긴 고흐의 '꽃 피는 아몬드(almond) 나무'가 합쳐졌습니다.

 

꽃 모양의 로고는 고급스러운 명품 이미지를 더해

브랜드가 가진 가치를 높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출처: 마리몬드)

 

 

마리몬드는 또한 영업이익 일부를 필요한 단체에 기부한다고 해요.

품질이나 가격, 디자인 모두 괜찮아보여서

저도 조만간 옷 한 벌 구입해보려고 합니다!

옷도 사고, 기부도 하고, 이게 바로 일석이조가 아닐까요? 

 

 

 

 

마리몬드 - Stand for Human Rights

마리몬드는 인권을 위해 행동하고 폭력에 반대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입니다.

marymon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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