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치가 전해주는 빠른 트랜드 뉴스 8월 1주차

마케치가 전해주는 빠른 트랜드 뉴스 8월 1주차

안녕하세요!

마케팅 스터디, 마케치에서 전해드리는 빠-트*입니다!

*빠-트: 빠른 트랜드 뉴스(시사상식)

앞으로 매주 마케팅소식은 물론,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소식까지 들려드릴테니 구독하시고 트랜드 챙겨보세요!

그럼 8월 1주차 빠-트 시작합니다!

첫번째 소식, 타다 부활🔥 소식입니다

택시업계 반대에 밀려 중단됐던 타다가 프랜차이즈(가맹) 택시로 부활합니다. 타다를 운영해온 VCNC는 지난 4월10일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지난3월 국회에서 새 여객자동차법 개정안이 통과되며 사실상 ‘11인승 기사 포함 렌터카’ 서비스를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타다 퇴출을 노래 부르던 택시업계, 손 내밀다

타다 베이직을 종료한 후 여러 법인택시 업체로부터 ‘가맹운송 사업에 진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타다 퇴출’을 주장하던 택시업계가 먼저 손을 내민 것입니다. “택시업계와 마찰을 빚었으나, 이제는 타다의 진출을 꺼릴 이유가 없다”며 “타다의 진출을 통해 자유로운 경쟁이 일어나면 택시 산업에도 좋은 변화가 될 것”이라며 반겼습니다.

그러나 가야 할 길은 천리길

아직 갈 길은 멉니다. 서울시에서 운송가맹사업 면허 인가를 받기 위해선 최소 500대 이상 택시를 모아야 하고, 실제로 이용자가 불편없이 택시를 호출하려면 서울에선 적어도 1500대 이상이 필요하다는 게 택시업계 중론입니다.

 

무늬만 혁신이었던 가맹택시, 이번엔 진짜 혁신할까?

이 시장에서 카카오모빌리티•마카롱택시•타다는 서비스 품질을 놓고 다시 맞붙게 되었습니다. 기존 가맹택시 서비스가 콜(호출)비를 받고서도 서비스 품질은 일반 택시와 큰 차이가 없어서 ‘무늬만 혁신’이라는 비판이 많은 가운데 ‘메기’ 타다의 등장으로 얼마나 달라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두 번째 소식, 라이브 커머스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소비가 급증하며 라이브 커머스가 새로운 쇼핑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100LIVE, 현대백화점 윈도라이브, AK플라자 그립 라이브 등 국내 유통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라이브커머스란?

 라이브 스트리밍과 이커머스(쇼핑)을 결합한 형태로, 소비자들과 실시간 방송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며 판매하는 방식. TV홈쇼핑과 달리 채팅창을 통해 시청자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점이 특징!

중국은 이제 ‘라이브 커머스’가 대세!

라이브 방송과 전자상거래를 결합한 라이브 커머스가 중국의 대세 쇼핑 트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미국, 한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도 빠르게 확산 중 입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017년 190억 위안에 불과했던 중국의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2020년 9,610억 위안으로 급증할 전망입니다.

 

중국의MZ세대, 지우링허우 세대 ‘라이브커머스’ 성장을 이끌다

라이브 커머스의 급성장은 핵심 사용자층인 지우링허우 세대의 특성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들 세대는 TV 시청보다 모바일을 통한 동영상 시청에 익숙하고 온라인 상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습니다. 또한 SNS를 통해 형성된 자신만의 커뮤니티를 중시하고, 제품 구매 과정에서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추구합니다. 앞으로 이들 소비문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생존을 크게 위협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 번째 소식, 온라인과 결합한 브랜드 체험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소비자들의 행동 양식으로 인해 상품, 서비스, 유통, 공연 등 오프라인 중심 마케팅 방식이 디지털과 접목되는 새로운 트렌드

-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시)

[폭스바겐2020 비츄얼 모터쇼]

폭스바겐은2020년 제네바 모터쇼가 취소되자 온라인에서 버츄얼 모터쇼를 공개했습니다.

 

[상하이 온라인 패션 위크]

2020년 상하이F/W 패션위크의 런웨이를 온라인으로 진행하여 실시간 소통, 즉각적인 구매가 일어나 패션위크 동안28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버거킹 프리 와퍼 퀴즈]

버거킹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다양한 주제에 대한 퀴즈를 제공, 소비자가 퀴즈의 정답을 프로모션 코드로 입력하면 무료 와퍼 쿠폰이 지급됩니다.

네 번째 소식, 포스트 코로나시대 자영업, IT로 변화를 꾀해야 한다

장기 불황의 여파,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일본의‘잃어버린 20년’을 보자. 1990년대 중반까지 일본의 자영업자들은 중산층이었으나 통상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소득격차가 벌어졌다. 그 결과 자영업자들은 중산층에서 중하층 계급으로 전락했다. 일본의 자영업 비율은 12.9%에 불과하다. 우리나라는 자영업자 비율이 일본의 두 배 수준인 24%나 되는 만큼 충격이 더 클 수밖에 없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자영업 생존 전략은?

엔데믹(endemic 주기적 유행)이 거의 확실한 코로나바이러스 시대에 자영업은 업무의 형태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대처해야 한다. 우선 요식업 중 상당수는 드라이브 스루 혹은 워킹 스루 비즈니스 모델을 지향하게 될 것이다. 소매업은 언택트로 판매할 수 있는 11번가, 인터파크,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시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가장 문제는 대부분 대면 서비스로 이루어지는 서비스업종이다. 

미국의 펠로톤(Peloton)

서비스업의 비즈니스 모델: 구독자들은 영상을 통해 트레이너와 함께 사이클을 타며 운동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구독자끼리 연결해서 서로 경쟁할 수 있는 점에 차별화 전략이 있다. 오프라인 헬스장이 타격을 맞은 가운데, 어떤 기업은 IT로 살 길을 모색한다. 정부의 지원정책에만 기대서는 안된다. 혁신 없이는 도태될 수 밖에 없다. 코로나19를 전화위복으로 삼을지는 자영업자의 몫이다.

다섯 번째 소식, 인스타그래머블을 아시나요?

사진 공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Instagram)과‘할 수 있는’이라는 뜻의 영단어 able을 합쳐 만든 신조어로, 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 이라는 뜻입니다. SNS에 보여주기를 즐기는 젊은이들의 문화에 맞춰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지 여부가 소비의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여행, 쇼핑, 전시 등 다양한 업계에서 인스타그래머블은 빠질 수 없는 키워드가 되고 있는데, 호텔업계는 고급 시설을 갖춘 ‘인생샷’ 스폿을 마련하고, 전시업계는 작품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기획합니다. 

여섯 번째 소식, 틱톡 소식입니다.

틱톡이 미국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금요일(7월 31일), 틱톡이 미국에서 철수하는 대신 사업을 모두 마이크로소프트(MS)에 팔 거라는 기사가 나왔는데요. 곧바로 트럼프 대통령이 “8월 1일부터 미국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협상이 중단되었습니다.

 

트럼프가 틱톡을 싫어하는 이유

1) 중국출신 앱이라서 – 개인정보 침해 우려

트럼프는 예전부터 중국출신 앱인 틱톡을 안 좋아했습니다. 중국 정보가 틱톡을 이용해서 미국의 중요한 정보를 빼갈 수 있다고 주장해왔죠. 현재 우리 얼굴이나 이미지 정보를 활용해 비밀번호를 대체하고 있는 상황이라 충분히 문제가 될 여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틱톡 퇴출을 언급한 트럼프는 이틀 만에 태도를 바꾸었습니다. 이는 1억명에 달하는 틱톡 이용자의 표심을 놓칠 수 있다는 조언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여요. 

 

2) 노쇼의  매운 맛

지난 6월 트럼프가 오클라호마 주에서 선거집회를 준비했는데, 100만여 명이 신청해서 트럼프는 들뜬 마음으로 유세장에 갔습니다. 알고 보니 틱톡에서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트럼프 반대파들이 유세장 표를 사놓고 나가지 않기로 한 노쇼 소동을 벌인 것입니다.

다른 나라의 틱톡 규제 움직임

인도와 호주 등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인도의 경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틱톡과 위챗을 비롯한 59개의 중국산 어플을 차단하였습니다.

그러나 틱톡의 CEO 케빈 메이어가 인도에 다급한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틱톡에서는 인도가 가지고 있는 다운로드 비율이 30.3%로 페이스북보다 틱톡이 더 많이 다운되었습니다. 만약 틱톡은 인도시장을 잃으면 최대 7조 2천억 정도의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바이트 댄스

유니콘기업: 생긴지 10년 이하이면서 기업가치 십억달러 이상이지만 상장을 하지 않은 기업

백억달러 이상은 베카콘(에어비앤비, 스냅책), 천억달러 이상: 데카콘(전세계 최초로 틱톡 개발회사인 바이트댄스가 상장안한 상황에서 기업가치 120조 정도로 평가받는 중), 헥토콘기업(기업가치 1000억달러 이상)

 

인스타그램의 호시탐탐

이처럼 미국과 인도에서 연달은 틱톡 퇴출 소식에 인스타그램이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틱톡을 연상캐하는15초짜리 짧은 동영상 서비스, 인스타그램 Reels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릴스는 동영상을 공유 편집할 수 있고 라이브러리에서 음악을 삽입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이 올린 동영상에 자신의 음성을 입히는 합성 기능 등을 넣을 예정입니다. 틱톡처럼 가장 인기 있는 동영상 목록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소식, 삼성 갤럭시 언팩행사 2020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 밤 11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행사를 온라인으로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례적으로 온라인으로만 진행된 만큼 삼성전자는 5종의 제품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1. ‘갤럭시노트20’

이번 시리즈는 일반 모델과 울트라 모델 2종으로 출시됩니다.

 

2  ‘갤랙시Z폴드2’

작년 9월 출시된‘갤럭시폴드’의 후속작으로, 위아래로 펼치는 ‘클램셸형’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과 달리 좌우로 펼치는 대화면을 강조한 제품입니다. 삼성전자는 9월 초 갤럭시Z폴드2에 대한 자세한 사양과 출시 일정, 가격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3.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의 첫 오픈형 무선 이어폰입니다. 귓바퀴에 끼우는 형태로 귓구멍에 넣는 커널형과는 다른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무선이어폰 중 처음으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되었습니다. 

4. ‘갤럭시 워치3’

2018년 ‘갤럭시워치’ 이후 두 번째 모델로, 이번 모델명은 갤럭시워치2를 건너뛰고 바로3으로 갑니다. 갤럭시워치3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 시리즈와 달리 전작인 갤럭시워치처럼 원형 회전 베젤이 적용돼 보다 편리한 조작성을 제공합니다.

 

5.  ‘갤럭시탭 S7’

갤럭시탭의 출시와 더불어 괄목할만한 점은 노트앱의 출시입니다. 갤럭시탭은 모든 스펙과 기능은 좋지만, 앱이 부족해서 항상 아쉬웠는데요, Noteshelf, Canva, Clip studio 자체 노트앱이 출시되었습니다.

 

-윈도우와의 연동성

제품 개발 자체에도 노력을 했지만 소프트웨어적인 개선을 상당히 많이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컴퓨터와 연동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작성한 것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애플 생태계를 위협할만한 삼성의 준비로 보입니다.

8월 1주차 빠-트는 여기까지 였습니다!

다음 주에도 알찬 트랜드 뉴스와 시사상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다음 주에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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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출처

https://news.joins.com/article/23834790

[단독]택시업계가 먼저 SOS 쳤다…타다 ’가맹택시‘로 부활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8792893&memberNo=547531&searchKeyword=%EB%A7%88%EC%BC%80%ED%8C%85%20%ED%8A%B8%EB%A0%8C%EB%93%9C&searchRank=3

국내 유통업계, 라이브커머스 시대!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는?

브랜드 체험 출처: Cheil magazine, ‘Brand experience EVERYWHERE!’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835

자영업과 IT 묶은 새로운 생태계 온다 [이형석의 미러링과 모델링] - 시사저널

 

www.yna.co.kr/view/AKR20200621062600009

"트럼프, 10대 청소년과 K팝 팬들에 한 방 먹었다" | 연합뉴스

http://www.bloter.net/archives/399547

갤럭시 언팩을 보는 8가지 열쇳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