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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박싱] 조말론 향수 - 블랙베리 앤 베이 코롱 5oml

[언박싱] Unboxer

by 마케치 2020. 9. 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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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향수 브랜드

  조말론  

그 중에서도 조말론의 베스트셀러인

블랙베리 & 베이 코롱을 언박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랜드 설명

출처 - 구글 이미지 '조말론 로고'

조말론은 영국 런던의 조향사 '조 말론'이 1994년에 만든 니치 향수 브랜드입니다.

현재 조말론은 에스티로더 그룹에 속해 있습니다.

조말론의 컬렉션은 정말 다양하며 그 중 코롱, 코롱 인텐스가 대표적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블랙베리 & 베이 역시 코롱 컬렉션의 프루티 계열에 속해 있는 향수입니다.

 


제품 포장 소개 

조말론의 포장은 심플하지만 감성적으로 생겼습니다.

조말론의 시그니처 색깔로 여길 수 있는 옅은 베이시색 바탕과 검은색 테두리

그리고 가운데 심플하게 새겨져있는 로고는 고급스러움을 연상시킵니다.

 

박스를 열면 고급스러운 검은색 포장지가 푹신하게 구겨져 들어가 있고

정 가운데에 주인공인 향수가 누워있습니다.

포장지에는 향수를 뿌려놔서 박스를 열자마자 블랙베리 향수 냄새가 은은하게 기분을 좋게 합니다.

 


제품 외형 소개

본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참고로 제가 소개해드리는 제품의 용량은 50ml입니다.

조말론 향수의 용량은 30, 50, 100 이렇게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본품은 투명한 유리로 이뤄져 있고 언뜻 정사각형처럼 보이는 세로가 더 긴 사각형 모양입니다.

뚜껑은 은색의 플라스틱으로 이뤄져 있는데 왠지 조말론에서 제일 신경을 덜 쓴 느낌이 듭니다.

 

미개봉 제품에는 투명하지만 빳빳하게 조말론 스티커가 붙여져 있습니다.

혹시 누군가 한번 쓰지는 않았을까? 하는 불안함을 낮춰줘서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격 및 용량

조말론 코롱의 용량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30ml - 50ml - 100ml

 

저는 본래 조말론 향수를 좋아해서 사용하고 있던 향수가 있어 사이즈를 비교해봤습니다.

왼쪽이 30ml 제품이고 오른쪽이 오늘 소개해드린 50ml 제품입니다.


가격 정보

※ 백화점 기준 

 

저는 향수는 무조건 오프라인에서 삽니다.

제가 시향해보고 살 수 있기도 하고 인터넷은 오래된 제품을 판다는 찌라시를 들은적이....

아무튼 해당 제품도 백화점에서 직접 시향해보고 구매했습니다.

따라서 백화점 기준으로 용량별 금액을 알려드리겠습니다.

 

30ml - 95,000원

50ml - 133,000원

100ml - 190,000원

 

가격이 착하지는 않네요...ㅎㅎ


블랙베리 앤 베이 설명

출처 - 구글 이미지 '조말론 블랙베리 앤 베이 코롱'
출처 - 조말론 코리아 홈페이지

블랙베리 & 베이 코롱은 조말론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조말론 홈페이지에서 베스트셀러 칸에 들어가면

블랙베리 앤 베이 향과 관련된 제품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검색창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제품 중 하나입니다.

 

블랙베리 앤 베이 코롱의 향 구성은 이렇습니다.

탑 노트 - 블랙베리

하트 노트 - 월계수 잎

베이스노트 - 시더우드

 

조말론에서는 블랙베리 앤 베이 코롱 향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순수한 향. 블랙베리를 따던 어린 시절의 추억. 블랙베리로 물든 입술, 끈적해진 손.

이제 막 수확한 월계수 잎과 브램블리 우드의 신선함에 진하고 톡 쏘는 느낌의 블랙베리 과즙을 가미하였습니다.

생기 넘치고 활발한 느낌의 향수입니다.


시향 후기

원래 쓰던 향수들이 몇개 있어서 아직 뜯을 계획이 없었지만

리뷰를 위해 손을 눈물을 훔치며 뜯어서 뿌려보았습니다.

 

향은 주관적이고 개인 살향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지만 저의 후기는 이렇습니다.

처음 뿌리면 과일의 달콤한 향이 납니다.

그렇다고 저렴한 향수의 인공적인 단내가 아닌 실제 과일의 달콤한 향이 은은하게 납니다.

그리고 약간의 숲 냄새? 가 납니다.

 

저는 무겁고 진한 향을 싫어해서 향수를 고를 때 피하는 편인데 다행히 무겁지 않고 산뜻하고 가볍습니다.

그리고 저렴한 향수를 사용하면 처음 뿌렸을 때 눈을 찡그리게 만드는 알코올 향이 전혀 없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고급스러움을 연상시키는 향이 맴돕니다.


최종 평가

 

평점 4.7 / 5

 

장점

1. 박스와 포장이 심플하고 고급스럽다.

2. 인공적인 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3. 무겁지 않고 가볍고 은은하며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향이다.

 

단점

1. 저렴하지만은 않은 가격

 

추천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숨을 쉬기 힘든 요즘

물론 향수를 사용하는 목적이 다르겠지만 저는 꼭 누군가에게 어필하는 용도가 아니라

자신을 릴렉스하게 만들어주고 마스크에 하루종일 같혀있어 답답했을 코에게

보상해준다는 마인드로 30ml 제품을 한번 구매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조말론에서 또 추천할만한 향수

 

1.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잉글리시 페어 앤 프리지아'

잉글리시 페어 앤 프리지아도 조말론에서 인기가 많은 제품 중 하나입니다.

이 제품 역시 블랙베리와 마찬가지로 프루티 계열 상품입니다.

 

탑노트 - 킹 윌리엄 페어

하트 노트 - 프리지아

베이스 노트 - 파출리

 

사진 이미지와 같이 뿌렸을 때 하얀색이 가장 떠오릅니다.

마치 결혼식장에 와있는 듯한 은은하고 감미로운 냄새가 납니다.

블랙베리보다 좀더 은은하고 잔향마저 고급스러운 향입니다.


2.  라임 바질 앤 만다린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라임 바질 앤 만다린'

라임 바질 앤 만다린은 조말론 런던의 시그니처 향입니다.

제품 출시를 위해 몇 년동안 향을 연구했다고 합니다.

이 제품은 앞선 두 제품과 함께 코롱 컬렉션에 들어있지만 시트러스 계열입니다.

 

탑노트 - 만다린

하트 노트 - 바질

베이스 노트 - 앰버우드

 

저는 현재 이 향을 가장 애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어떻게 레이어링을 해도 잘 어울리는 향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시트러스 계열에 속해있긴 하나 상큼함보다는 산뜻함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시트러스 향보다는 나무와 바질의 향이 저에겐 강하게 났습니다.

전체적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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